약국가, 드라마 인기에 '장동건 비타민' 덕 톡톡
- 김지은
- 2012-07-03 12: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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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 발포 비타민, 판매율 'UP'…일시적 품귀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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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바이엘 혼합비타민제 '베로카'. PPL(PPL: Product placement)을 통해 제품이 매주 등장하면서 해당 드라마의 시청률 상승과 함께 약국에서의 판매율도 동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약국가에서는 여타의 발포 비타민제가 건강보조식품으로 인터넷 등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반면 해당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분류,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최근 인터넷 상에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장동건 비타민'의 판매 구입처를 묻는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
바이엘 측에서도 베로카 홈페이지에 별도의 게시란을 통해 '베로카 판매 약국찾기'를 개설, 해당 제품의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국내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출입이 잦은 명동이나 동대문 등의 약국에서는 해당 제품을 찾는 해외 관광객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울 중구의 김 모 약사는 "국내 손님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장동건 비타민의 판매 여부를 자주 묻는다"며 "출시 된 지 꽤 지난 제품으로 그동안 판매가 뜸했었는데 한달여 전부터 드라마 인기와 함께 판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달 여 전부터는 일부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의 이 모 약사는 "한달 여 전부터 해당 제품 문의가 꾸준해 거래 도매업체에 알아봤지만 품절됐다는 응답이 왔다"며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있어 약을 들여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약사들 사이에서는 해당 제품이 드라마 인기에 편승, 오남용의 우려도 있는 만큼 판매 시 복약지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강남구 신사동의 이 모 약사는 "드라마 인기에 편승해 오남용 시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 우려가 있는 만큼 판매할 때 환자들에게 하루 한알씩만 복용하라는 복약지도를 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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