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무상 시럽병 때문에 '스트레스' 크다
- 강신국
- 2012-07-09 06:44:58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부산 L약사, 약사회 차원 투약병 무상제공 근절 캠페인 제안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소아과 주변 약국들이 투약병 무상제공 논란이 끊이지 않자 투약병 유상전환 캠페인을 제안하고 나섰다.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L약사는 드링크 무상제공 근절 운동처럼 시럽병 유상제공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자며 부산시약사회에 제안했다.
L약사는 실제 엄마들이 약국에 건 전화 내용을 소개하고 시럽병 무상제공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상황은 이렇다. 엄마는 "시럽병은 제약회사에서 공짜로 주는 것 아니며"며 "어떻게 시럽병을 돈을 받고 팔 수 가 있냐?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난다"고 조제약 환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시럽병 무상제공은 힘들다고 하자 엄마는 (약국 상황을)인터넷에 올리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전화를 끊었다는 게 L약사의 설명이다.
L약사는 "엄마들이 무조건 올 때마다 시럽병을 요청하고 한 번에 몇 개씩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처음부터 공병 1개에 50원씩 받고 있다"고 말했다.
L약사는 "입구가 긴 20cc 공병 한 개의 단가는 부가세 포함하면 50원이 좀 넘는다"며 "이윤을 남기고 파는 게 아니라 상징적 의미로 50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L약사는 "공병을 개당 50원씩 형식적으로 받아야 엄마들이 재활용도 하고 아껴 쓸 생각이라도 하지 안 그러면 한번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100원에 두 개씩 사가는 엄마들도 있는 만큼 약사들 모두 시럽병 무상제공 근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약국가도 시럽병 무상제공이 달갑지 만은 않지만 돈 받고 팔기도 힘들어진 약국 환경이 원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경기 안양의 소아과 주변 S약사는 "일부 약국의 시럽병 무상제공이 보편화되면서 안 줄 수도 없는 상황이 됐다"며 "시럽병 하나에 단골환자 이탈이 걱정이 되는 것이 현실 아니냐"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소아과에 내방하는 엄마들 중 일부는 약국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당 내용을 글로 올려 버린다"며 "입소문이 잘못나면 약국 경영에도 치명타를 입게 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
소분 시럽병 무상제공 요구 빈발…약국가 골치
2010-06-12 06:49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병원 1층 약국 왜 허가했나"…외래환자 6명 소송 건 이유
- 2정부 합동조사, 창고형약국 정조준…'기획 면대'에 칼끝
- 3의사단체 "성분명 입법 철회…선택분업 제도 도입을"
- 4소외계층 돕는다더니 비급여 장사?…닥터나우 제휴영업 빈축
- 5오페브·린파자 공단 약가협상 개시...급여확대 최종 관문
- 6첫 디지털치료기기 더한 대웅, 데이터 보호까지 생태계 확장
- 7약사·브랜드 한자리에…바로팜, K-뷰티 밸류업 심포지엄
- 8약국 개설심사 강화에 소비자계 "저렴한 구매 선택 보장돼야"
- 9경희대 규제과학과, 서울성모병원과 'AI 신약개발' 논의
- 10샤페론, 니즈테크 품고 매출 날개…3분기 48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