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평균 등재기간 11개월…평가만 9.5개월 소요"
- 김정주
- 2012-09-27 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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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PIA 분석…심평원 "경제성평가 결과, 약가반영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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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의약품의 평균 등재기간은 11개월로, 제약사 보완자료 작성기간 등을 감안하면 평가기간이 더 소요돼 등재 지연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7일 오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제약업계 토론회에서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68개 약제에 대한 등재 소요기간과 효능군별 약가를 OECD 국가와 비교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제도 시행 이후 신규 등재된 68개 약제 등재에 소요되는 평균 기간은 11개월이다.
이 중 제약사 자료 미흡으로 소요되는 보완 제출기간 1.5개월 가량을 제하고 나면, 실제 평가에만 소요되는 기간은 9.5개월 수준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68개 약제 중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에서 급여로 판정됐음에도 건강보험공단과의 1차 약가협상에서 결렬돼 2차 협상까지 진행돼 등재가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된 약제는 총 12개다.
KRPIA는 "12개 약제의 경우 상대적으로 위중도가 높은 질환에 쓰이고 있어 환자 접근성을 저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KRPIA는 공단과 약가협상이 결렬돼 급여 문턱을 넘지 못한 비급여 약제 중 괘양 치료제 '피블라스트스프레이' 등 4개 품목은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어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KRPIA는 선별등재제도 이후 등재된 78개 약제의 가격수준을 OECD 국가와 비교한 결과, 구매력지수(PPP) 기준 평균 62% 수준이었지만 약제별로 최소 17%에서 최대 137%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순환기용제의 경우 최소 38%에서 최대 133%로 약가차이가 무려 3.5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KRPIA는 이 같은 등재 지연을 줄이기 위해 사전상담 강화와 경제성평가 결과, 약가의 연계 시행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등재기간 단축을 위해 업계 입장을 고려하고 경제성평가 결과에 대한 약가 반영 등 제도개선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제약업계는 브이펜드정의 1차 약제 사용 등 급여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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