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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훈남 약사 4인방, 약과 건강 사회속으로 조용한 소통

  • 김지은
  • 2012-10-17 12:25:00
  • 전남대 약대 졸업생들, 일반인들 대상 약학정보 제공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보약사들이 얕은 지식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게 부끄럽기도 해요. 하지만 약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부해요."

전남대 약대를 졸업한 20대 중반의 사회 초년생 약사들이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화제다.

그들이 활동 중인 약학 커뮤니티 '글리즈의 품격있는 이야기-글리즈팜(GLYSPHARM)'은 일선 약사들을 넘어 최근에는 일반인들까지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왼쪽부터)정호동·백창곤·최지훈·이기세 약사. (문지호·민호 약사는 현재 군복무 중에 있다)
처음 커뮤니티를 만든 것은 각자의 부족함을 채워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약대 시절부터 밴드활동과 학생회, 동아리 활동 등을 함께해 온 '절친'이었던 6명의 약사(정호동·이기세·문지호·최지훈·백창곤·민호)는 졸업 후에도 만남을 이어갔다.

약사들은 각각 병원, 약국, 제약사에서 일하면서 약사로서 부족한 점이 적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는 다시 뭉쳐 함께 공부해보자는 생각이 커뮤니티를 결성으로 이어진 것이다.

두명의 약사가 군복무 중인 만큼 현재는 4명의 약사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창곤 약사(26)는 "각자 분야를 정해 공부하고 그 중 더 알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료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이렇게 공유한 자료들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일선 약사,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평일에는 각자 근무약사와 병원, 제약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온라인상에서 약학관련 지식을 논의하고 정보를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개재하고 있다.

또 2주에 한번은 오프라인 상에서 자체적으로 학술세미나를 갖고 운영방식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고 있다.

이렇게 고민하고 수집한 내용은 블로그 내 포스팅하기도 하고 공유하고 싶은 약이나 건강과 관련한 뉴스나 정보는 그대로 옮겨 공유하기도 한다.

약사들이 활동 중인 '글리즈의 품격있는 이야기-글리즈팜(GLYSPHARM)' 블로그.
또 블로그에 기재한 포스팅은 페이스북에 링크를 걸어 지인들이나 약사들에게도 전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블로그 내에는 특정 약품이나 성분에 관한 논문 자료에 대한 분석부터 약과 관련된 일반인들이 접근하 쉬운 소재, 계절별 건강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돼 있다.

정호동 약사(28)는 "인터넷에는 의약품에 대한 부정확하고 근거없는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의약품 남용을 방지하고 약과 건기식, 영양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도록 하고 싶다"며 "초보 약사들인 만큼 우리 정보를 보고 다른 선배 약사님들이 지적해주는 부분이 있다면 반영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현재의 블로그 활동을 지속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자 숙제라고 말한다.

최지훈 약사(26)는 "현재는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자료나 글로 다가가고 있지만 향후에는 더 창의적인 컨텐츠와 이벤트 등의 대외적 활동을 통해 약과 건강에 대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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