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박근희-최두주, 8일 단일화 확정 불투명
- 김지은
- 2012-11-06 0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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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최 "신뢰감 깨졌다"…김 "후보단일화 포기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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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의 재선은 막아야 한다'며 나선 3명의 예비후보간 단일화 움직임이 삐걱거리고 있다.
김종환·박근희·최두주 예비후보들이 단일화 방향과 세부사안 등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사실상 후보 단일화가 힘들어 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3명의 후보는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는 8일 단일후보를 최종 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해당 예비후보들 역시 큰 틀에서는 단일화가 이상적인 방안이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두주·박근희 예비후보 측은 김종환 예비후보의 전문지 광고 게재 등을 통한 사전선거운동을 문제 삼으며 후보 단일화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후보단일화가 민병림 집행부 재선을 막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점에서는 여전히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3명의 후보들 간 신뢰감이 깨지면서 단일화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단일화를 두고 세부사항 등이 합의되지 않았다"며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박근희 예비후보 역시 "모 후보가 사전선거운동으로 선관위 경고를 받은 것은 단일화의 정당성과 명분에 큰 오점을 남긴 것"이라며 "단일화는 유권자가 납득할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하고 과정과 방법이 깨끗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단일화 원칙이 깨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 김종환 예비후보는 여전히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져버리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많은 약사들을 만나면서 후보들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광고게재는 선거운동 노력 일환으로 진행했고 선관위 경고 등으로 후보로서의 데미지도 적지 않았는데 두 예비후보가 이를 문제 삼아 처음 뜻을 모아 합의한 사안을 이제와 번복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후보들은 단일화를 하기로 발표한 이후 이에 대한 세부사안들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미루고 있다"며 "여전히 단일화가 현집행부에 대적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힘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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