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MR 1명당 다국적사 1억2천, 국내사 8천만원 쓴다
- 가인호
- 2012-11-20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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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성 악화된 제약업계 인력 비용절감 방안 고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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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1년 평균 비용이 다국적제약사는 1억 2000만원대, 국내제약사는 7000~8000만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제약업계 인사담당자 등에 따르면 각 제약사별 영업사원에게 투입되는 1년 지출 비용이 평균 1억원대 수준으로 확인됐다.
1년 지출비용은 급여를 포함해 교육비, 인센티브, 일비 등 고정비용, 4대보험 등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다국적사의 급여수준과 영업사원 교육비 지출 내역 등이 국내사보다 높다는 점에서 국내-외자사 지출 편차는 약 4~5000만원까지 벌어져 있다는 것이 인사담당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평균 지출비용을 조사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급여수준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GSK, 베링거인겔하임, 화이자 등은 이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국내사 중에서도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제약사들의 1년 지출비용도 평균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사담당자들 모임에서 조사한 업체별 평균 영업사원 지출비용이 평균 1억원대로 나타났다"며 "대다수 제약업체 인사팀에서 동의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영업사원 1명당 총 소요 경비가 억대를 상회하다 보니 수익성이 악화된 제약사들은 경비절감을 위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상당수 제약사들이 CSO를 활용한 역할분담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거나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액 대비 영업·마케팅 부문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에게 CSO가 유효한 전략적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벤티브 등 전문 CSO업체의 출현과 도매업체의 기능 다변화 등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은 영업-유통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아웃소싱 전략을 통해 영업·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영업·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를 절감하고, R&D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CSO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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