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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투쟁 로드맵 확정…내달 17일 전면 휴·폐업

  • 이혜경
  • 2012-11-22 13:38:22
  • 비대위 1차 회의 개최…이용민 대변인 임명

의료계 대정부투쟁 로드맵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가 의료계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내달 17일부터 전국의 의료기관이 전면 휴·폐업을 선언한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1일 저녁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비대위는 1차 회의를 통해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최종 확정하고 후속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투쟁 관련 모든 사항은 비대위 책임 하에 비대위원장 명의의 지침으로 소속의사회를 통해 지역, 직역 회원들에게 공문형식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투쟁의 중요성을 감안, 대정부투쟁 로드맵 제1주차 토요 휴무일인 오는 24일에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도록 SMS, 팩스 등을 이용하여 홍보자료 및 지침을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최종확정된 투쟁로드맵
제1주차 토요 휴무일 참여율을 알아보기 위해 비대위 지원 직원들은 23일 오후 6시까지 각 광역시도 및 시군구 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24일 토요 휴무 예정회원 수를 파악하기로 했다.

특히 24일 오전 10시부터 의협 내 비대위 상황실이 설치하고, 기자회견 후 상황실장과 비대위 직원은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비대위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각 시도지부 및 사무국 또한 24일 비상근무 시행을 권고할 예정이며, 비대위는 직접 상담조사원을 통한 전화조사 방법을 이용, 각 시군구 회원들의 휴무 상황을 실시간 체크하고 집계·기록·보존한다.

제1주차 토요 휴무 이후의 행동 지침도 마련됐다. 비대위가 홍보용 자료를 26일까지 전국 시도지부에 배포하면, 지부는 동시 반모임을 28일 동시 반모임을 개최한다.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제4주차 투쟁은 12월 12일 하루 각 시도 사정에 따라 광역시·도 혹은 시·군·구별 궐기집회를 실시한다.

이후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12월 15일 이후부터 전국 의료기관이 예정대로 전면 휴·폐업에 돌입한다.

정확한 시행 일자는 12월 17일 월요일 부터다.

한편 비대위는 비대위의 명칭을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윤창겸 총무이사(상근부회장 대우)를 부위원장으로, 주영숙 위원을 간사로, 이용민 위원을 대변인 겸 상황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용민 비대위 대변인은 "의료계의 요구사항은 이미 정부에 전달했고, 이에 따른 정부의 반응에 따라 여러 가지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의협 집행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투쟁의 선봉에 나설 것이므로 전국 11만 의사 회원들은 대동단결하여 투쟁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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