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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조직개편 한창…CEO급 인사이동도 주목

  • 가인호
  • 2012-12-06 06:45:00
  • 효율적 영업망 구축, 바이오 집중 투자 등 경쟁력 확보 비상

상위사들의 조직개편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매출 상위 제약사들의 #조직개편과 CEO급 인사이동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이 영업조직을 비롯한 일부 조직 개편과 사업부 통폐합 및 분할 등을 통해 약가 일괄인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여기에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바이오부문 집중 투자가 진행되면서 조직을 확대하는 사례도 관심을 모은다.

내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예상되는 동아제약을 비롯해 영업조직에 변화를 주는 대웅제약, 인사이동을 마무리했거나 유력시 되는 CJ제약사업부문, JW중외제약 등이 눈에 띤다.

한올바이오파마와 테라젠이텍스 지분 투자를 통해 바이오부문 조직 역량을 강화한 유한양행과 사노피와 지분을 정리하고 제넥신 투자를 진행한 한독약품 등의 내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 리딩기업 동아제약은 회사 분할에 따른 각 부문별 대표이사 발령과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바이오의약품,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나눠 총 3개 회사로 분리되는 동아제약은 '동아'가 전문의약품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투자부문과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비상장사인 동아제약에서는 일반의약품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직이 분할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부문별 책임자급 인사도 단행될 것이 유력시 된다.

주요제약 조직개편-인사이동 현황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강정석 부사장이 유력하며, 전문약과 해외시장을 담당할 (주)동아 대표에는 김원배 사장과 박찬일 부사장이 함께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설되는 동아제약(일반약 부문) 대표에는 용마로지스서 최근 복귀한 신동욱 전무가 유력시되고 있다.

강정석 부사장 총괄아래 여전히 실무책임자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동아 측은 각 부문별 대표이사 발령이 마무리되는 대로 제약부문에 집중된 사업을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승 부회장의 복귀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대웅제약의 경우 이미 영업조직 쇄신을 통해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윤 부회장 복귀이후 지점장 체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회사에서 조직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JW중외제약에 영입되는 임선민 전 한미약품 사장과 동아제약(일반약 부문) 대표이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신동욱 전무, 곽달원 CJ제약부문 신임 대표
유한양행과 한독약품은 지분 투자를 통해 조직 확대에 나섰다.

김윤섭 사장 단독대표 체제 이후 10여건의 대형 도입계약을 성사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유한은 최근 500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 테라젠이텍스 지분을 확보해 개량신약, 바이오 신약, 유전체진단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독약품도 제넥신 지분 투자를 통해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바이오부문 투자에 나선다.

CEO급 인사이동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임선민 전 한미사장의 복귀가 유력한 JW중외제약의 경우 각 부문별 대표이사 순환 발령을 통해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올해 영업부문에서 주목받았던 CJ제약사업부문은 의정 영업을 총괄했던 곽달원 상무를 부문대표로 발령시키는 인사 개편을 통해 변화를 주도했다.

녹십자는 홍보와 대관업무를 총괄했던 정수현 전무와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호 전무 등 4명을 부사장으로 승진발령 하면서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주요 제약사들은 조직 통폐합과 분할작업을 동시 진행하면서 일괄인하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품목구조조정으로 자연스런 조직 통폐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사업부문은 조직 신설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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