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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새 비만신약 '벨비크' 300억원대로 육성

  • 이탁순
  • 2012-12-11 09:31:06
  • 아레나제약과 조인식 체결...2014년 국내 상용화

아레나제약 잭 리프 사장(왼쪽)과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이 조인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과 미국 아레나제약(대표 잭 리프)이 지난 10일 비만치료제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의 국내 도입 및 독점 공급과 관련한 조인식을 가졌다.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비크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체중조절제로 승인받은 신약. 특히, 13년만에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약품이다.

아레나제약이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벨비크를 1년간 투여한 환자들의 경우 평균 감소 체중이 7.9kg에 이르렀고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0년 시부트라민이 안전성 문제로 사실상 퇴출되고 현재는 많은 환자들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많은 국내사들이 FDA승인 이전부터 벨비크 도입을 위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일동제약이 벨비크의 파트너로 최종 선정되며 화제를 낳았다.

일동제약은 신속한 국내 허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4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300억원대의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은 "벨비크의 국내 허가와 발매, 그리고 성공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아레나제약과의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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