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인력 200명 증원 뒷얘기
- 김정주
- 2012-12-12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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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년 공개채용 인력이 200명 이상으로 확정, 사상최대 증원이 예정된 가운데 이를 주도한 강윤구 원장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강 원장은 11일 출입기자 송년 간담회에서 자동차보험 심사로 조직이 확대될 것을 감안해 적정 인력을 600여명을 증원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재부 승인을 거쳐야 하는 복지부로서는 심평원 전체 인력의 35% 이상을 증원하겠다는 강 원장의 안에 난색을 표명했고, 결국 강 원장은 500여명 감축한 안을 다시 제출했다는 것.
당시 이 인력도 기재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인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강 원장이 기재부에 직접 나섰다. 기재부를 찾은 강 원장은 관계자 문 앞에서 30분여 '버티기'를 해 얘기를 풀어낼 수 있었다고.
강 원장은 "때마침 그 날, 기재부에 관련 보고회의 일정이 잡혀 예상보다 신속하게 처리됐다"며 "처음 낸 안보다는 줄었지만 심평원 조직 안에 막힌 곳을 뚫어야 겠다는 계획이 어느 정도 성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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