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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비대위 "한의과대 신입생 모집 중단" 촉구

  • 이혜경
  • 2012-12-12 16:44:57
  • 천연물신약 등 논란에 "면허권 보장때 때까지 신입생 뽑지마"

한의사들이 제대로 뿔났다. 천연물신약 논란으로 반발한 한의사들이 내년도 한의과대학 신입생 모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비상대책위원회(이하 한의사 비대위)는 12일 한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즉각 중지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교육과학기술부, 청와대, 보건복지부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천연물신약 문제, 의료기기 사용의 제한 문제, 양의사들의 침술 처치(IMS) 문제, 한약제제 문제로 인해 면허권이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7종의 천연물신약 기준을 문제 삼으면서 한의사들은 식약청 내 약사들이 양의사들의 처방을 허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10월 이후 4차례의 집회를 개최하며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어 비대위는 "한의사들은 기본적인 현대의료기기조차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의계는 현대의료기기는 현대과학의 산물로써 현대화된 기기를 통해 환자의 몸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하고 치료하는 것은 의료인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침술 처치(IMS)도 고질적인 문제다. 비대위는 "침술이 생소한 외국에서는 새로운 의료기술로써 양의사들이 사용했지만 한국의 경우 이미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침술과 다를 바 없다"며 "양의사들은 이것이 외국에서 개발된 새로운 신의료기술이라고 주장하면서 침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재규 비대위원장은 "정부는 그동안 한의사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의무와 규제만을 내세운 채 정작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후배들이 우리와 같은 아픔을 느끼게 할 수는 없다"며 "한의사의 면허권이 회복될 때까지 한의과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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