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대형병원 찾아 도시로…충남, 이탈 최고
- 김정주
- 2013-01-03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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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거주지 이용률 제주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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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별 거주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
제주도를 제외한 부산과 대구·대전 지역 등 대형병원이 밀집한 대도시는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이 90% 내외로 높은 반면, 충남과 경북·전남 지역은 그만큼 상대적으로 환자 유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발달과 환자 의료 서비스 욕구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경향은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1년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전국 16개 시도별 환자 거주지역 관내 의료이용률을 집계, 분석한 결과다.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관내 이용률 93.9%로 가장 높아, 지리적 특성을 방증했다. 제주를 제외하고는 부산과 대구 지역이 각각 92.2%와 92.1%로 단연 높았다.
대전과 전북도 각각 91.5%와 91.4%를 기록해 관내 환자를 비교적 많이 수용했으며, 대형병원이 다수 밀집해 있는 서울과 경기는 각각 89%와 83.7%를 기록했다.
반면 충남은 관내 이용률이 79.4%를 기록해 환자들이 거주지를 이탈해 진료받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경북과 전남도 각각 82.3%과 82.6%로 나타나, 이 지역 역시 관내 이용률이 평균치를 밑돌았다.
교통 발달과 의료 서비스 욕구로 인해 환자들이 서울 등 대형병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탈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약국 실적은 제외됐고, 의료급여는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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