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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최미영 회장 선출…분회 첫 여성회장

  • 이혜경
  • 2013-01-19 19:39:51
  • 제25회 정기총회서 2013년도 예산·사업안 심의의결

서초구약사회 최미영 신임회장
서울 서초구약사회 제9대 회장에 최미영(이대·45)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25년 서초구약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서초구약은 19일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 선출 및 2013년도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최 신임회장은 "모든 힘을 약사사회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약사사회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 받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계와 거대자본이 약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면서 전문성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최 신임회장은 "병협은 원내조제를 주장하고 있고 의협은 우리를 압박하고 있다"며 "홈쇼핑, 인터넷, 거대자본, 편의점 등 대기업은 약을 뺏어가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약사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전문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힘을 하나로 뭉칠 수 있다면 외부압력과 약권침탈에 당당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의장은 김종환 전 회장이 감사직은 김종희-김기명 약사가 각각 경선으로 선출됐다.

지부파견대의원은 ▲지부파견대의원은 회장에게 위임한다 ▲지부파견대의원은 회장과 의장이 상의해서 결정한다 등 2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회장과 의장이 상의해서 결정하자는 의견으로 결정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총 571명 회원 가운데 참석 111명·위임 107명으로 성원됐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0.8% 인상된 1억6856만5870원으로 편성됐다.

한편 이날 외빈으로 참석한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약사회 터가 좋은지 김종환 서초구약사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되고 여성 대통령이 나온 시점에 최민영 회장이 서초구약사회를 이끌게 됐다"며 "꿈꾸신 모든 것이 이뤄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서초구보건소 권영현 소장은 건강증진협력약국의 참여를 당부했다.

권 소장은 "건강증진약국을 위한 준비는 서초구약사회가 미리 시작했다"며 "지난해 게이트키퍼 교육을 받았을텐데, 그것이 자살예방을 위한 약국의 역할이었고, 응급처치 교육도 지역 수호자로 봉사하겠다는 뜻에서 진행된 만큼 (건강증진약국 참여) 동기부여가 된 약국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소장은 "서울시 계획은 20곳 정도의 약국에 전산시스템을 만들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서초구에서 시범약국이 나올 수 있도록 차기 회장과 적극적으로 노력하려고 한다.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서초당약국 권영희, 한약국 한현영

◆김회선 국회의원 표창 도일약국 김경순, 신세기약국 엄현숙

◆강석훈 국회의원 표창 동의신안약국 이혜선, 그린약국 장경아

◆서초구청장 표창 정은약국 서기순, 메디칼약국 남월순

◆방배경찰서장 감사장 강남메디칼약국 이광해, 아침을여는서래마을약국 윤영호

◆분회장 표창패 메디케어약국 정인실, 다솜약국 송정화, 서초삼성약국 조원조, 신반포약국 홍성진, 성모병원 이정선, 성모병원 안성심

◆분회장 감사패 태극약품 이성준, 광동제약 김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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