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약사 자격증 2관왕이에요"
- 김지은
- 2013-01-24 0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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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병원 약제부 이선아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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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약사들의 국제적인 경쟁력과 전문성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들이 배출됐다.
올해는 특히 총 6개 응시분야 중 지난해 처음 도입된 외래환자약료 분야에서 합격자가 배출돼 관심을 모았다.
주인공은 바로 아주대병원 약제팀 이선아(34) 약사. 그는 올해 획득한 외래환자약료 분야 자격증 외에도 지난해 약물요법 분야에도 합격해 총 2개 분야에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로 10년 째 아주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약사는 약물혈중농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TDM전담약사로서 일해 왔다.
업무 특성상 약의 투여와 관련해 의사와 상의하고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조언을 하는 경우도 많아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향상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져왔다.
그러던 중 3년 전 미국에서 시행하는 전문약사 자격증 시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병원 내 약사들과 별도 스터디를 조직해 공부를 시작했다.
1년에 한번 진행되는 시험은 영어로 진행되고 한 분야 당 공부할 내용도 방대해 함께 공부를 시작한 약사들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평일에는 업무를 마친 후 공부를 하고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공부하는 탓에 잠도 부족하고 스트레스도 많았죠. 그래도 약제부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도 해주시는 탓에 힘을 낼 수 있었어요."

외래환자약료 분야가 외래통원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서비스가 이뤄지는 분야로 만성질환 처방전 리필 클리닉 서비를 비롯해 관상동맥질환약물관리, 암환자 보조요법관리, 약물부작용 상호작용관리, 금연보조약물 상담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일선 약사들의 외래환자약료서비스 분야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이 약사는 이 분야에 대한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약사 외에도 아주대병원에서는 올해 방은숙 약사가 영양약료 분야 시험에 합격해 2명의 국제 전문자격을 갖춘 약사를 보유하게 됐다.

이 외에도 보증된 전문력을 바탕으로 향후 6년제 약대생들의 실무실습 교육과 후배 병원약사들의 교육 전담자로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항상 공부하고 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생각이에요. 시험에 도전하고 싶은 후배 약사들이 있다면 조언도 아끼지 않을 생각이고요. 노력해 얻은 결실이 저 자신뿐만 아니라 한국 병원약사들의 위상 강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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