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장갑 낀 약사 보여주자"…맨손조제 논란 차단
- 강신국
- 2013-01-29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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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의 스트레스가 되고 있는 맨손조제 논란과 약국 앞 주차 단속, 이같은 약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일선 분회가 나서 주목된다.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정영기)는 최근 조제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갑을 약국에 배포, 맨손조제 민원 차단에 나섰다.

장갑을 받아든 약사는 "맨손조제 민원을 제기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비닐장갑은 손에 땀이 차 불편했는데 이번 장갑은 면 소재로 돼 있어 비닐 장갑보다 효율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기 회장은 남성용과 여성용 두 가지를 마련했다며 맨손조제 논란에 대한 보완차원에서 약국에 배포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일단 사용해보고 불편한 점이 있다면 약사회로 연락을 달라"며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약국 앞 주차단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응급환자 차량' 표지판도 각 약국에 배포했다.

고객 차량에 유리에 표지판을 올려놓으면 만약 무인단속 장비에 촬영돼도 구청과 협의해 과태료 부과를 면제해 주겠다는 게 구약사회의 복안이다.
정 회장은 "구청측과 협의를 한 만큼 약국에서 활용하면 주차단속으로 인한 환자 항의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회장은 "분회가 할 일은 정책보다 약사들이 약국 하기 편안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니냐"며 "민생회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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