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부터 CAR-T까지...다발골수종 치료옵션 풍성
- 어윤호
- 2024-06-29 0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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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엘렉스피오', GIFT 지정 후 국내 허가
- '블렌렙'과 '카빅티', ASCO서 후가 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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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엘렉스피오(엘라나타맙)', GSK의 '블렌렙(벨란타맙마포도틴)' 등의 약물들이 다발골수종 영역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엘렉스피오의 경우 얼마전 국내에서도 허가를 획득했다. 엘렉스피오는 식약처로부터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 'GIFT(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제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엘렉스피오는 BCMA-표적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 글로벌, 다기관, 단일군, 임상 2상 MagnetisMM-3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적어도 한 가지 프로테아좀 억제제(PI), 한가지 면역조절제제(IMiD), 한 가지 항CD38 단일클론 항체 치료를 받은 RRMM 환자에서 엘렉스피오 단독요법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엘렉스피오는 이전에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 CD38 단일클론 항체를 포함해 3차 이상의 치료에 실패 또는 불응한 환자 중 BCMA표적 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환자에서 1차 평가항목인 객관적 반응률(ORR)이 61.0%였고, 반응을 보인 환자 중 56.1%가 매우 좋은 부분 관해(VGPR) 이상의 반응을 나타냈다.
엘렉스피오는 얀센의 이중항체 신약 텍베일리(테글리스타맙)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텍베일리는 엘렉스피오와 마찬가지로 BCMA와 CD3 수용체를 이중 타깃한다.
GSK는 얼마전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4)에서 블렌렙을 활용한 'DREAMM-8' 연구 결과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기존 다발성 골수종 치료법인 포말리도마이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병용요법(PVd)과 블렌렙+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병용요법(BPd)을 비교하는 연구다. 다발성 골수성 1차 치료에 최소 한 차례 이상 실패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BPd 병용요법을 시행한 환자의 71%가 1년 뒤 질병의 악화 없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Vd 병용요법(51%) 대비 약 48% 높은 수준이다. 이는 투약 후 1년 뒤 병이 더 진행되거나 사망할 확률이 49%에서 29%로 줄었다는 의미로, 투약 후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췄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GSK는 BPd 요법이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지 못했다는 판단 하에 승인 철회를 결정했다. 다만 이후에도 GSK는 후기 단계 임상연구를 통해 블렌렙의 치료 효과를 테스트해 왔다.
한편 얀센의 CAR-T 신약 '카빅티(실타카브타진 오토류셀)' 역시 최근 ASCO서 다발골수종 추가 연구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에서 카빅티는 기능성 고위험(FHR) 다발골수종 환자 등에서 기존 2차 표준치료인 포말리도마이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PVd) 또는 다라투무맙+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DPd) 대비 생존율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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