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약사 '구인난'…파격조건 무용지물
- 김지은
- 2013-02-16 0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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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자녀 학자금 지원에 해외연수 옵션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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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요양병원들이 심각한 약사 인력난에 궁여지책으로 다양한 근무약사 구인 조건들을 내걸고 있다.
실제 대다수 요양병원의 경우 근무약사 1인체제로 운영되고 지방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약사들의 취업 기피가 매년 지속되고 있다.
지방의 A요양병원 관계자는 "지방 요양병원에는 전문인력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간호사의 경우 임금을 월 40만~50만원 올려도 지원자가 없고, 약사는 월 100만원을 더 올려 준다고 해도 지원자가 전무해 인력을 구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자 요양병원들은 약사 구인을 위해 다양한 근무조건을 제시하는가 하면 일부 병원은 근무약사에 한해 파격적인 복리후생 조건을 내걸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원 약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동조제기와 전자동 약포장기 배치, 조제보조원 근무 등은 기본적 근무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일부 지방 요양병원은 또 여약사들의 고용을 위해 탄력근무제를 적용하고 직장 내 보육센터 이용, 고교생·대학생 자녀 학자금 보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일부 지방 요양병원은 기숙사 이용과 더불어 약사 개인 교육비를 지원하고 우수사원 선출에 의해 해외여행, 해외 연수, 성과 상여금 지급 등의 특혜 조건도 제시하고 있다.
지방 B요양병원 관계자는 "지방 병원은 임금 인상 외에 여약사들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문직 근무자에 한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도입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요양병원에서도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약사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제보조원 근무 홍보, 논란소지 있어
하지만 일각에서는 요양병원들이 근무약사 유치를 위해 조제보조원 고용을 근무조건으로 홍보하는것과 관련해 우려섞인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지방 중소 요양병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조제보조원 활용은 곧 무자격자 조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요양병원들이 구인광고 등에 공개적으로 조제보조원 활용 중인 것을 내걸고 있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며 "1인 약사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의 경우 업무부담으로 무자격자 조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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