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바이토린' 임상소송 6억8800만불에 합의
- 윤현세
- 2013-02-15 07: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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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들 임상시험 결과 감췄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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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는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바이토린(Vytorin)'과 ’제티아(Zetia)'의 불리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감추었다는 주주들의 집단 소송에 대해 6억 8800만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지방 법원 판사는 머크와 주주간의 합의 내용을 승인했다. 이번 합의로 쉐링-푸라우와 머크의 증권 보유자들이 합의금을 지급받게 됐다.
머크는 지난 2009년 쉐링-푸라우를 합병했으며 쉐링-푸라우는 머크의 ‘조코(Zocor)'와 자사의 ’제티아(Zetia)'의 복합제인 ‘바이토린(Vytorin)'의 개발에 동참했다.
임상시험인 Enhance는 바이토린이 조코보다 동맥 경화증을 낮추는 효과가 우수한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러나 임상 결과 바이토린이 조코보다 더 유익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머크가 이런 결과를 1년 동안 숨기고 있다가 2008년 1월에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합의로 쉐링-푸라우의 증권 보유자들은 4억7300만불을, 머크의 증권 보유자들은 2억1500만불을 받게 된다.
머크는 Enhance 임상시험을 책임있게 진행했다며 이번 합의가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단지 배심원 판결의 불확실성을 피하고자 합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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