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백신 '멘비오', 영유아 대상 확대 승인
- 어윤호
- 2013-03-26 17:26: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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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11~55세로 접종 허가…미국 이어 국내서도 2~10세 유아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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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2일 식약청으로부터 수막구균성 뇌수막염백신 멘비오가 만2세에서 10세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 연령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멘비오는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인 A, C, Y 및 W-135의 4개 혈청군에 예방효과가 있는 4가 단백 결합백신으로 지난 해 5월 국내 최초로 11세 이상 55세 이하의 청소년과 성인에 접종 가능하도록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접종 연령 확대는 지난 2012년 2세에서 10세 유아 및 어린이 5297명 대상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 미국 FDA 승인에 이은 것으로 유럽의약청(EME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도 2~10세 소아 접종 연령 확대에 대한 승인을 권고한 바 있다.
손주범 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상무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접종 연령 확대 노력으로 보다 넓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수막구균 보균자이며 건강한 사람도 예고 없이 수막구균에 감염될 수 있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첫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10%이고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뇌손상, 사지절단 및 청각소실 등의 중증 영구 장애를 입는 치명적 급성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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