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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위까지 약가인하 영향권…매출 잠잠, 이익 폭락

  • 이탁순
  • 2013-04-12 06:34:55
  • 12월 결산 142개 제약사 실적분석...OTC·비급여·원료 강세

결국 약가인하 우려가 그대로 반영됐다.

어떻게든 외형을 유지하려는 제약사의 노력에 #매출 변동폭은 적었지만, 약가인하 폭만큼이나 #이익은 줄었다.

11일 데일리팜이 12월 결산 제약사 142개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0.4% 오른반면 영업이익은 30.3%, 순이익은 22.6% 뒷걸음쳤다.

약가인하의 위력은 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제약사부터 10억원의 소규모 제약사까지 골고루 영향을 미쳤다. 또 국내-외자 구분이 없었다.

12월 결산 142개 제약사 작년 실적현황(각사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 백만원)
은행권을 의식해 외형만은 마이너스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매출은 그나마 소폭 성장했다.

약가인하 영향이 없는 일반의약품, 비급여의약품 등을 키우고 사용량을 늘리려는 노력 덕분이다. 하지만 일괄 약가인하로 떨어지는 이익을 돌려세우진 못했다.

그래서 작년 그나마 잘했던 회사들은 약가인하에서 벗어난 OTC와 생물학적제제, 비급여의약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들이었다.

상위 제약사 가운데는 발기부전치료제 '팔팔'로 재미를 본 한미약품과 수출과 바이오의약품이 주력인 LG생명과학 등이 잘했다.

OTC가 강한 회사들의 성적도 눈에 띄었는데, 동국제약, 명인제약, 삼성제약, 신일제약 등은 전체적으로 영업이익 하락에서도 성장률을 유지했다.

또 수액제가 주력품목인 대한약품이나 미용성형 제제와 수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휴온스 등은 비급여의약품으로 성장한 케이스다.

이와함께 원료의약품 회사들도 10% 이상 이익이 성장했다. 경보제약, 삼오제약, 대웅바이오 등은 타사와 달리 높은 이익률로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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