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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와 항암제, 로슈 1분기 매출 상승 견인

  • 윤현세
  • 2013-04-12 08:51:29
  • 로슈 항암제 제품 매우 견고.. 앞으로 성장 지속할 것

미국내 독감 환자 급증과 항암제 매출 증가로 로슈의 1분기 매출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의 1분기 매출은 124억불(116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해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특히 항암제인 '아바스틴(Avastin)'의 매출이 11% 증가한 15억 프랑을 기록했으며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의 매출 역시 84%나 증가했다.

또한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Herceptin)'의 매출 역시 11% 증가한 15억 프랑을 기록했다. 특히 허셉티은 새로운 항암제인 ’퍼제타(Perjeta)‘와 ’캐싸일라(Kadcyla)' 의 승인으로 향후 견고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퍼제타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방암 치료제로 지난 3월 유럽 연합의 승인을 획득했다. 퍼제타는 허셉틴과 화학요법제인 캐싸일라와 함께 투여하도록 만들어진 약물이다. 퍼제타의 성분은 퍼투주맵(pertuzumab)이며 지난 2월 미국 승인을 획득한 캐싸일라는 T-DM1으로도 불린다.

혈액암 치료제인 ‘리툭산(Rituxan)'의 매출 역시 6% 증가했다. 로슈는 리툭산이 허셉틴과 같은 성공을 거둘지는 올해에 확실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로슈는 오는 5월 열리는 미국 임상 종양 학회에서 차세대 항암제인 GA101에 대한 4건의 연구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슈는 금년말까지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GA101에 대한 승인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제의 경우 각국 정부의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매출이 4% 감소했다. 또한 진단 사업분야의 경우 경쟁이 가시화되면서 5개 지사 중 3개 지사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로슈의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로슈는 현재의 속도대로라면 2013년 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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