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많은 약사, 감정노동 강도 '세네'
- 강신국
- 2013-04-30 1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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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대상 203개 직업군 중 29위·…1위는 항공사 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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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을 많이 수행하는 직업군에 약사가 상위 30위권에 포함됐다.
감정노동은 대인관계 능력, 의사소통 능력과 관련이 많고, 감정노동을 많이 수행하는 직업일수록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고 업무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203개 직업에 종사하는 56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사와 한약사가 5점 만점에 평균 4.11점으로 감정노동 강도 29위에 올랐다.
1위는 항공기 객실 승무원이었다. 이들은 감정노동에 관한 문항 점수 4.70점(5.0만점)으로 감정노동을 가장 많이 수행하는 직업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직종 중 간호사가 4.33점으로 15위에 올랐고 치과의사 19위였다. 의사는 3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은 미국의 사회확자 앨리 러셀 혹실드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많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얼굴 표정이나 몸짓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감정을 관리하는 일로 정의된다.
감정노동을 오랜 기간 수행한 근로자들의 상당수는 얼굴은 웃지만 마음은 우울한 상태로 식욕, 성욕 등이 떨어지고 심하면 자살에 이르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smile mask syndrome)'을 비롯한 정신적, 육체적 질병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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