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의협 착한손 캠페인에 불똥
- 이혜경
- 2013-05-28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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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진단서 작성한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서 행사 개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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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 착한손캠페인'의 일환으로 30일(기상악화로 당초 28일에서 변경) 오후 4시 5분부터 세브란스병원 중앙대계단에서 '지금은 라디오시대-병원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스토리를 가진 환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됐고, 무리 없이 행사 준비가 진행됐다.
하지만 문제는 25일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터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02년 여대생 하지혜씨 살인을 청부한 중견기업 오너의 전 부인 윤모 씨를 둘러싼 검찰과 병원의 비리가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남은 생을 평생 감옥에 있어야 할 윤 씨가 유방암·파킨슨증후군·우울증 등 12개의 질병으로 교도소가 아닌 세브란스병원 특실에서 생활한 사실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대한의사협회 협조 아래 각 과별 전문의들에게 자문을 구했고 결과는 진단서 자체가 의심스럽다는 소견이 나왔다. 진단서에는 질병이 과장돼 있는데다 일부 질병은 실제 검사를 한 의사의 진단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의사들은 논란이 된 세브란스병원에서 착한손캠페인을 여는 것은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의협 측에 행사 취소나 장소 변경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의협은 수 개월전부터 계획한 행사 일정을 변경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의협은 27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의사 회원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문제가 된 병원에서병원음악회란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회원들의 주장을)십분이해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문제를 삼은 부분은 특정 병원이 아닌 특정 의사 개인의 문제로 병원과 개인을 동일시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문제가 된 세브란스병원 A의사의 경우 의협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통해 면밀한 사건 진위 및 진상을 파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협은 "필요하다면 문제 회원에 대한 회원권리정지 등의 조치 등 협회가 취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병원음악회 진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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