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봉투 복약지도 사업 코앞…약국 실태조사
- 김지은
- 2013-06-18 06: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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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통해 약국 조사...시민제안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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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8일 일선 약국의 복약 안내 활성화를 위한 약국의 실천방안과 시민 대상 홍보방안을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먼저 각 구 보건소를 통해 지역 전체 약국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개별 약국의 복약지도 형태를 묻는 설문으로 문항에는 ▲복약지도문 출력 ▲약봉투 활용 ▲영수증 활용 ▲스마트폰 활용 ▲기타(픽토그램, 점자 스티커, 구두설명) 등이 제시돼 있었다.
이에 더해 복약지도문과 약봉투, 영수증을 활용 중인 약국에 대해서는 약품명이나 사진, 효능효과, 용법용량, 주의사항 중 어느 항목을 기재하고 있는 지도 응답하게 했다.
서울시 측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약국 복약안내 현실을 파악하고 복약지도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약국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시민 좋은정책제안 공모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던 '병원 처방전과 약봉투에 약정보와 복용법 제공'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정책은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 후 약을 받으면 약봉투에 약의 특성과 주의사항, 복용법 등을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당시 서울시는 지역 내 5049개 약국을 대상으로 조제약 정보 안내문을 제공할 수 있는 개별 약국 프로그램, 프린터 등을 구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복약지도 강화 필요성을 지역 약국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예정이지만 이번 실태조사 등이 약국 복약지도 강화를 위한 서면 복약지도 제공 등의 준비 과정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역 약사회도 회원 약국들의 철저한 서면 복약지도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번 서울시의 정책 추진과 관련해 회원 약국들은 약 봉투에 조제되는 약의 특성이나 효능, 복용법 등을 상세히 기재하거나 별도 스마트폰, PM2000 프로그램을 통한 복약안내문 제공 등을 활성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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