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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웃고' 제일·한독 '고전'…10대제약 5% 성장

  • 가인호
  • 2013-08-16 06:35:00
  • 10곳 중 7곳 수익성 개선 고무적, 중위권 경쟁 치열

[10대 제약 상반기 실적 살펴보니]

최근 몇 년간 매출과 수익성 부문에서 고전했던 JW중외제약이 2분기 깜짝 실적을 시현하며 상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JW는 최근 박스터 수액제 계약과 일본제약사와 제휴 계약 등이 잇따르면서 호재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뚜렷한 성장 모멘텀이 없었던 제일약품과 홀로서기에 성공했던 한독약품은 상반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제일과 한독은 10대 제약사 중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모두 실적이 떨어졌다.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의 2위권 다툼과 제일약품, 광동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등의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데일리팜이 15일 매출 상위 10대 제약사(광동제약 실적 미공시 제외, 동아ST 지주회사 전환 제외)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약가규제 영향권에서 확실히 벗어난 모습이다.

10대제약 실적(단위=억, 광동, 동아ST 제외)
10대제약 합산 매출액은 2조 7115억원으로 2조 5712억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와 견줘 5.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대부분 큰폭의 성장률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다.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 등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10곳 중 중 7곳 매출액이 전년과 견줘 성장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등이 큰폭의 성장률을 보이며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중 JW중외제약은 주력품목 리바로와 신제품 필러 매출 호조 등이 이어지면서 2분기 매출 두자리수 400%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단연 돋보였다.

LG생명과학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반면 제일약품의 경우 판매관리비 증가와 법인세 비용 등으로 수익성 고전이 이어졌다.

회사분할이 이뤄진 동아ST는 상반기 1945억원대 매출과 14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중 2분기 매출액은 1466억,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106억원을 각각 올렸다.

한편 상반기 유한양행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 리딩기업 등극이 확실한 가운데 중위권 등극이 유력한 광동제약 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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