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마진인하 다국적사에 강력 대응키로
- 이탁순
- 2013-08-28 0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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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대응방안 추후 논의...적정마진율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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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매 적정 마진을 산출해 현저히 낮은 마진을 적정수준까지 어올리는데 매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는 27일 팔래스호텔에서 확대회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바이엘이 신제품 유통마진을 5%, 기존 유통품목의 마진을 1~2% 내린 6~8%로 적용해 11월부터 공급한다고 거래 도매업체에 통보한게 발단이었다.
이날 회의는 다국적사들의 터무니없는 마진 인하 통보에 도매업체의 사회 경제적 가치가 크게 훼손당하고 있는 만큼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공정한 상거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전 회원사가 적극 중지를 모으기로 했다.
특히 다국적제약사의 도매 마진 인하 정책으로는 도매업계의 생존 근거가 사라지는 위기감이 업계에 고조돼 있어 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해 관련 약사법, 공정거래법 등에 근거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회의장에서는 마진인하 제약사의 제품 취급 중단 같은 강력 대응 필요성의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응방안과 관련해서는 회장단에게 위임하고, 모든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전 회원사가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다. 구체적 대응방안은 이날 결정하지 않았다.
이와 동시에 도매 적정마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신뢰성 있는 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도매 적정 마진율을 산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다국적제약사의 마진율은 5~6%대로 도매업체가 약사에게 지급하는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제외하면 거의 남는 것이 없다는 게 유통업계의 이야기다.
따라서 도매업체에게 필요한 적정 마진율을 산정해 이를 토대로 다국적제약사들에게 요청해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병원 회전기일과 관련해 도매협회의 6가지 입장을 정리해 복지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율적 해결을 원하는 병원협회와의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창고면적 80평 의무화와 관련해서는 인접 건물 합산 허용 등 일부 사안에 대해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50평으로 낮추는 법안도 의원입법으로 발의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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