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1.3% "진료비·약값 등 알권리 부족하다"
- 최은택
- 2013-09-05 12:2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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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서비스 만족도 낮아...병원·의사 비교정보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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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당수 소비자들은 병원과 의사 선택을 위한 비교정보도 부족하다고 인식했다.
한국 소비자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3 한국의 소비자생활지표'를 5일 발표했다.
발표자료를 보면, 국내 소비자들이 의식주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생활 영역은 교육, 의료, 문화·여가생활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경험한 소비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수준은 4점 만점에 평균 2.86점이었다. 의식주는 평균이상인 2.87~2.92점으로 비교적 높았지만 교육서비스(2.67점)와 의료서비스(2.79점)은 평균을 밑돌았다.
또 의료비와 의생활비에 부담을 느낀다는 소비자는 각각 8.2%, 6.9%로 나타났다. 의식주와 의료비용 등 기본적인 소비생활 비목에서 경제적 부담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다.
특히 의료비는 소비자원이 같은 조사를 실시했던 1997년, 1999년, 2002년, 2007년, 2011년에는 5순위에 들지 않았다가 2013년에는 4위로 올라섰다.

실제 응답자 중 71.3%는 의료서비스, 진료비, 약제비 등에 대한 알 권리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병원이나 의사 선택을 위한 비교정보가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응답자도 67.1%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과 시장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고, 체감 중산층의 소비생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소비자원과 파워리서치가 지난 5월 초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수준은 95%±2.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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