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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도 연루됐잖아요…변종 보이스피싱

  • 김지은
  • 2013-09-26 06:34:58
  • 금융사기 사건 연류됐다 속여...수법도 진화

최근 약사 대상 신종 보이스피싱이 횡행하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사 개인 휴대폰을 통해 대형 금융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은 특히 전화를 받은 대상이 약사라는 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고 약사가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약사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이스피싱 연락을 받은 약사들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청 금융수사대라고 소속을 밝히고 해당 약사가 대형 금융사기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속이고 있다.

서울 지역의 김 모 약사는 "8월 중 발생한 대형 금융사기 사건에 연루돼 내 명의 통장으로 6천만원의 자금이 세탁됐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면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보니 무시하려고 했는데 약사란 것을 사전에 알고 있는데다 친분이 있는 약사 이름까지 대는 것을 보고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등에 보이스피싱 연락을 받았다는 약사들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약사들은 약사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나 회원명부 등의 개인 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는 반응이다.

이 모 약사는 "주변에 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연락을 받았다는 약사들이 적지 않다"며 "개인 휴대폰 번호뿐만 아니라 지인의 이름까지 알고 있는 것을 보면 페이스북을 통한 개인 정보 유출이나 약사 회원명부 유출 등이 의심되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약사회는 이달 초 이 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연락을 받았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자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의 문자를 일괄 전송한 상태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일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같은 내용의 보이스피싱 연락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어 문자를 전송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보이스피싱이 워낙 알려져 있는 만큼 현재까지 피해는 없지만 약사들의 개인 신상이 일괄 유출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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