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관리비용·부작용 고려, 비수혈 치료법 유도해야
- 김정주
- 2013-10-17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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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림 의원 제언…노인 사용량, 젊은층의 8배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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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혈액의 주공급원인 젊은 층 인구비중이 줄어들면서 노년층 혈액 사용량이 젊은층보다 약 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혈 관리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수혈 부작용 등도 발생하고 있어서 국가 혈액공급정책을 비수혈 치료 유도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쓰이는 수혈관리비용은 전체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이 비용은 혈액 구입비용뿐만 아니라 검사실 유지비용, 수혈 전 검사, 수혈 시행과 수혈 후 감시, 수혈 부작용이 있을 경우 그 치료비용 등이 모두 포함되며, 각 단계 모두 보건 체계에 많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미국의 경우, 2007년 전체 보건의료 예산의 5%를 혈액관리 비용으로 사용했다.
수혈 부작용도 지속적으로 속출하고 있다.
2011년 질병관리백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간 수혈관련 증상 발생 건수는 모두 7384건이었고 B형간염, C형간염, 말라리아 등의 수혈부작용도 10건에 달했다.
미국 등 선진국은 수혈을 줄이는 정책으로 변환을 시도해 재정절감과 국민보건 증진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 문 의원의 설명이다.
문 의원은 "미국은 2011년을 기준으로 2008년에 비해 9%가까이 수혈과 혈액공급을 줄였지만, 우리나라는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정책에 머물러 있다"며 "수혈을 줄일 수 있는 전향적인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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