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사용설명서, 의약사·일반인용 구분 검토"
- 최은택
- 2013-11-01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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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 처장, 류지영 의원 지적에 공감...부적절한 용량기재 현황도 파악
의약품 사용설명서가 대폭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 개선요구를 식약처장이 적극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1일 복지부·식약처 종합국감에서 이 같이 밝혔다.
류 의원은 "현재 제공되고 있는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보면 너무 어렵거나 불필요한 정보가 많다"면서 "미국이나 유럽처럼 의약사 등 전문가용과 일반인용으로 나눠 정보를 차등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령이나 몸무게에 따라 투약량을 달리하는 의약품 문제도 지적했다.
류 의원은 "어떤 약은 40kg 투약량이 있는 데 성인(여성)과 어린이가 구분돼 있지 않다. 시럽제의 경우 몸무게에 따라 상세하게 투약량이 기재된 의약품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의약품은 적정 투약량이 애매해 처방과 투약 과정에서 오투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연령이나 몸무게에 따라 투약량이 다른 의약품 용법 현황을 파악한 뒤, 적극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정 처장은 "공감한다. 받아들일 만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수용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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