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환자에게 저가약 대체조제 문제 알려라"
- 이혜경
- 2013-12-04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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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서 조제한 약 병원 처방약과 동일한지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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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병원내 저가약 대체조제 안내문을 만들어 부착하기로 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은 4일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저가약 대체조제를 설명하는 안내문을 프린트해 병원내 부착할 것을 권고했다.
대체조제 장려금제도가 입법예고대로 지난 23일부터 시행되자 처방전 내 대체조제 불가 표시를 하겠다고 공헌한 의사들이 안내문 부착 등을 행동으로 보이면서 약사들과 대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대체조제 등을 걱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선택분업의 시행을 주장했다.
전의총은 "제일 좋은 방법은 환자분이 약을 병의원에서 처방, 조제 받고 싶을 때는 언제라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선택분업은 약에 대한 안정성이 현저하게 향상될 수 있고, 건강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고, 국민들의 편의성도 향상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동일한 성분의 약이라 하더라도 효과와 부작용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이런 차이는 오로지 의사만이 알 수가 있다"며 "의사가 환자가 복용하는 약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싼약 바꿔치기를 아십니까?> 11/23일부터 정부에서는 의사가 처방한 약을 싼약으로 바꾸어서 조제하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를 약사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인센티브는 국민이 낸 건강보험료에서 지불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해 봅니다. Q) 싼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약사가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보다 싼 약품으로 바꿨을 경우 그 차액의 30%를 인센티브로 준다는 내용입니다. 말이 좋아 인센티브이지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를 국가가 리베이트로 약사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싼약을 조제하면 국가에서 돈이 나오니 약사들은 싼약으로 바꾸어서 조제할 것입니다. 의사들은 환자 상태에 따라 처방한 약이 제대로 투약되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손해는 오로지 국민들이 지게 됩니다. Q) 성분이 같으면 이왕이면 싼 약이 좋지 않나요? 절대 아닙니다. 간단한 비유로 환자 여러분들은 같은 대형 세단이라고 해서 모든 차가 동일한가요? 약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일한 성분의 약이라 하더라도 효과와 부작용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런 차이는 오로지 의사만이 알 수가 있습니다. 의사가 환자가 복용하는 약이 무엇인지를 모른다면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환자들은 누구에게 자신의 건강을 맡겨야 합니까? Q) 그래도 생동성 실험이라는 것을 해서 효과를 입증한다던데요...? 생동성은 ‘생물학적 동등성’의 줄임말인데요, 어떤 약을 투여했을 때 몸 안에서 약물의 농도가 오리지널 약에 비해서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는 실험입니다. 오리지날 약 효과를 100으로 했을 때 80 -125%에 해당하는 약을 효과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80%의 효과를 보이는 약을 복용하다가 125%의 효과를 보이는 약을 복용하게 되면 효과는 무려 45%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은 의사가 처방하는 약을 복용해야만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생동성 실험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해서 효과와 부작용이 동일한 것은 전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더 말씀 드립니다. Q) 음...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약국에서 약을 조제할 때는 의사의 처방대로 해달라고 약사에게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분이 조제 받은 약을 다음 내원 시에 병원에 가져와서 처방받은 약과 동일한 것인지를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환자분이 약을 병의원에서 처방, 조제 받고 싶을 때는 언제라도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선택분업이라고 합니다. 선택분업은 약에 대한 안정성이 현저하게 향상될 수 있고, 건강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고, 국민들의 편의성도 향상되는 제도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시행중입니다.
전의총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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