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이사장단 시장형제 반발 총 사퇴 결의
- 가인호
- 2013-12-18 1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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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도협 등과 공동대응, 혁신형기업 인증 반납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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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단사 총 사퇴는 2010년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도입 결정 당시에 이어 두 번째다.
제약협회는 18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이사장단 총 사퇴를 결정했다.
이날 이사장단 회의는 복지부가 반시장적이고 비정상적 제도인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번복하지 않을 경우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한약사회, 의약품도매협회 등 약계 단체와 함께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 하기로 했다. 조만간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공동성명 등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부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대한 분노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는 전언이다.
특히 시장형제 도입에 반발해 제약협회 소속 회원사들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서 반납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부문에 대해서는 혁신형 기업들과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사장단사는 총사퇴와 관련한 절차를 밟기 위해 19일(내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인사는 "복지부 장관 면담과정에서 분노와 실망을 느꼈다"며 "정부에 농락 당한 기분"이라고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이사장단 총사퇴 결정은 1년 유예안이 유력하게 검토됐던 시장형제도가 2월 즉시 시행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제도를 저지하기 위한 최후의 방법으로 집행부 총 사퇴를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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