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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야간약국 결국 폐지…시의회 "예산부족하다"

  • 김지은
  • 2013-12-19 12:24:53
  • 부천시의회, 정례회에서 야간약국 예산 전액 삭감 결정

지자체와 지역 약사회가 시민 편의를 위해 야심차게 운영해 오던 야간약국이 결국 폐지된다.

부천시의회는 제191회 정례회에서 야간약국 예산 지원 여부를 두고 의원들 간 찬반 격론을 펼치다 어제(18일) 저녁 예산 전액삭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야간약국 효율성과 인지도 부족, 여타 의료기관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일부 의원들은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전했졌다.

반면 일부 의원은 시민설문조사에서 야간약국 찬성 입장이 70% 이상이고 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점 등을 들며 사업 지속을 주장했지만 다수 주장에 밀린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의회 결정으로 사실상 그동안 지자체에서 지급해 오던 참여약국에 대한 지원금은 중단된다.

이미 지난 9월 부천시의회 예결산특위 임시회에서 위원 과반수 이상이 야간약국 추경예산안 책정에 반대 입장을 밝혀 11월, 12월 두달간 참여약국들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참여약국들의 의지로 기존 300만원 지원금을 180만원으로 낮추고 시약사회 예산 일부와 경기도 약사회 지원금, 민초 약사들의 성금으로 사업을 이어갔지만 내년에는 사실상 사업을 지속하기 불가능해진 것이다.

부천시는 야간약국 폐지에 따른 대안으로 저녁 11시에서 12시까지 운영하는 역세권 약국이나 마트약국 등을 파악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약사회는 지자체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과 더불어 향후 대안 등을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부천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두달은 참여약국들의 일부 희생과 다수 약사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다"며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가기는 사실상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예산 책정이 되지 않은 만큼 향후 시약사회 차원에서 다른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재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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