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의료민영화 전혀 고려 안해"
- 김정주
- 2013-12-20 15: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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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보건소 현장점검서 언급…"공공·접근·형평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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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의료민영화 추진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또다시 진화성 발언을 했다.
취임 직후 불거진 정부의 민영화 바람에 맞물려 제기된 민감한 사안인만큼, 이를 의식한 행보로 해석되지만 국민 반발을 잠재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문 장관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중구 보건소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는 중에 이 같이 발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의료는 공공성과 접근성,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의료민영화 정책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최근 내놓은 '제 4차 보건의료 투자활성화대책'에 명시된 자회사 설립과 부대사업 범위 확대, 병원 합병 및 법인약국 허용에서 불거진 의료민영화와 공공성 훼손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그는 "방문건강관리 등 보건소 수행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보건소 역할이 민간 의료기관 서비스와는 차별화돼야 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기획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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