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10%이상 성장 1조 돌파…한독 성장률 '최고'
- 가인호
- 2014-01-07 06:24: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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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일약품 등 외형성장 기대...절반이상 큰폭 성장은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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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제약사 2014년 예상 매출 성장률]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4000억 돌파가 유력해진 한독이 13%이상 고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도입품목 성장세가 뚜렷한 유한양행과 엔저효과와 도입품목 상승이 예상되는 대웅제약 등만이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CJ제약사업부문 등은 잇단 규제정책에 따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성장하는 수준으로 올해를 예상했다.
데일리팜이 6일 주요제약사들이 전망한 올해 매출목표를 분석한 결과 상위 12개 기업 중 두자릿수 성장을 예상한 기업은 한독, 유한양행,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등 4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8곳은 한자리 성장 또는 매출 정체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한독의 행보는 가장 주목된다. 한독은 지난해 태평양제약 제약사업 부문 인수로 4000억 돌파를 낙관하고 있다.
태평양제약의 포트폴리오가 겹치지 않고 판토록 등 대형품목 매출을 흡수한다는 점에서 한독은 10위권 기업 재진입이 유력하다.
지난해 9200~9300원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관측되는 유한양행은 올해도 10%이상 성장이 유력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기업 첫 1조원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의 경우 김윤섭 사장 임기가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는 점에서 1조원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계 제품 비중이 비교적 높은 대웅제약(10~12% 성장), 제일약품(7~9% 성장), JW중외제약(10~12%)과 백신-혈액제제 등 수출 호재가 예상되는 녹십자(7~9%)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절반정도의 기업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
강력한 정부의 규제정책이 시행된다는 점에서 성장 드라이브를 걸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미, 동아, SK, 일동제약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 5%수준의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하지만 주요제약사들이 올해 매출 저성장을 전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주요 경영전략으로 설정함에 따라 위기극복에 나설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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