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7 19:23:31 기준
  • #GE
  • #HT
  • 데일리팜
  • #평가
  • #제품
  • 급여
  • 국회
  • 신약
  • 글로벌
  • 수가

원격의료 일간지 광고 '데자뷰'

  • 최은택
  • 2014-01-13 06:24:02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원격진료와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 방안을 일간지에 광고하자 제약계 한 관계자가 혀를 차며 내뱉은 말이다.

바로 2012년 초의 약가 일괄인하 홍보광고. 당시 복지부는 제약업계의 집단소송 등 반발에도 불과하고, '4월 1일부터 약값이 싸져 환자부담이 대폭 줄어든다'며 일간지 등에 홍보광고를 내보냈다.

여론을 움직여 반발을 잠재우고 국민들에게 제도시행을 기정사실화한다는 전략에 다름 아니었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원격진료나 의료법인 자회사도 그냥 가겠다는 것 아니겠냐"며 "불통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12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 브리핑에서 "SNS에서 허무맹랑한 괴담이 너무 많이 유포돼 불가피하게 제대로 된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광고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