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내부 갈등 빠르게 수습하고 10일 총파업
- 이혜경
- 2014-03-07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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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환규·임수흠 회장 화해...서울시의사회, 10일 파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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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발전협의회 협의결과 견해 차이로 갈등을 겪었던 노환규 의협회장과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서로 오해를 풀고 10일 총파업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로써 총파업 참여가 불투명했던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 회원들의 파업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남에서 노 회장과 임 회장은 지난 18일 의료발전협의회 공동기자회견 이후 쌓였던 오해를 풀고, 서울시의사회 소속 구의사회의 총파업 불참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노 회장은 "18일 복지부와 공동기자회견에서 '합의'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는데, 보도가 합의라고 나간 부분에 대해서 임 회장 또한 적지않게 당황했다고 유감을 표했다"며 "서로 쌓였던 일정부분의 오해가 풀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 회장은 복지부가 '파업을 전제한 협상이었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전언이다.
노 회장은 "임 회장이 복지부가 우리와 5차례 협상을 하면서 회원들의 투표결과에 따라 파업여부가 결정된다는 걸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복지부의 주장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공동기자회견 이후 협상단장을 맡았던 임 회장이 적잖이 마음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10일 총파업 동참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기로 했다"며 "날짜가 촉박하지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 또한 노 회장과 만남에서 일정부분 오해가 풀린 점을 인정하면서, 7일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날 면담을 토대로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차원에서 총파업 동참을 독려하는 공동 성명서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총파업 동참 성명서를 발표한 경남·충남·인천·전북 지역의사회를 상대로 복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한 만큼 공동 성명서 내용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도의사회 관계자는 "의협과 각 시도의사회가 공동 성명서를 내자는 이야기가 있다"며 "조만간 의사회장들의 뜻을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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