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노환규 회장 조제약 택배 발언에 '직격탄'
- 강신국
- 2014-03-11 17:27: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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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겁한 물귀신 작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투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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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11일 노환규 회장의 의료계 파업 관련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약품 택배 배송을 허용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약사회는 "노 회장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원격진료가 가능하려면 원격조제가 허용돼야 한다면서 마치 원격조제가 원격진료의 전제조건이며 의약품 조제권까지 자신들의 권한인양 주장하는 본말이 전도된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의약품 택배 배송은 유통과정에서의 의약품 변질, 변폐, 오염으로 인한 약화사고 등 수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시행이 불가능한 제도"라며 "택배 배송은 의료법이 아닌 약사법 개정 사항으로서 전적으로 약사직능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약사회는 "타 직능에 대한 비겁한 물귀신 작전을 즉각 중지하고 의료 영리화 저지 투쟁이라는 집단 휴업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의 이해를 얻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의료영리화 저지 공동투쟁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의협은 독선과 오만으로 타 직능을 폄훼하는 행위를 지속해 왔다"며 "보건의료단체 공동 연대를 깨뜨리고 의료계의 집단휴진 투쟁이 수가인상 전략이라는 의혹까지 받아 투쟁의 진정성을 훼손해 왔다"고 언급했다.
약사회는 "약사직능의 천부적 권리와 의약분업 원칙을 부정하는 어떠한 음모도 용납할 수 없다"며 "의료계는 더 이상 의약품 리베이트 야욕에 연연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의료영리화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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