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주부약사도 환영"…약국은 지금 '구인전쟁'
- 김지은
- 2014-03-13 12: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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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지역도 구인난…채용조건 완화·파격대우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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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분회장은 최근 평소 알고 지내던 선후배들은 물론 회원 약사들로부터 근무약사를 알아봐 달라는 연락을 심심치 않게 받고 있다.
인터넷 구인광고 등을 이용해도 근무약사가 구하기가 쉽지 않자 지인들의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약사를 구하려는 약국장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역에 상관 없이 근무약사 채용에 애를 먹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사가 배출되지 않으면서 약사 구인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지방 소도시나 도서산간 지역 구인난이 심각했지만 근래에는 교통이 용이한 수도권 지역까지도 약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자 구인 과정에서 채용조건을 완화하는가 하면 '파격' 대우를 제시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
일부 약국은 기존 1~2년 이상 경력의 젊은 약사를 선호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40~50대 약사나 주부 약사 등으로 채용 범위를 넓혔다.
또 업무 범위를 투약, 혹은 조제로만 한정해 근무약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겠다고 채용 공고를 내는 약국도 적지 않다.
경북 안동의 한 약사는 "몇 달째 약사를 못구하고 있어 일단 투약만 해주는 조건으로라도 약사를 구하려고 공고를 냈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연세가 있는 고령 약사라도 일을 하겠다고 희망하면 채용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경력에 상관없이 주5일 근무 조건으로 월 450~550만원대 급여를 제시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
인천의 한 약사는 "경력에 상관없이 월 450만원에 4대보험과 중식도 약국에서 제공해 주고, 1년 이상 근무하면 퇴지금 지급도 조건으로 내걸었다"며 "6년제 약사들이 나오는 내년까지는 근무약사 구인 대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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