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폐렴구균백신 국가입찰 2차 만에 완료
- 이탁순
- 2014-04-04 06:14: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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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가 5만6840원, 10가 4만9000원 낙찰...시중가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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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처음 실시한 경쟁입찰에서 13가 폐렴구균(단백결합) 백신과 10가 폐렴구균 백신은 각각 5만6840원과 4만9000원에 써낸 (주)우인메디텍과 (주)팜월드에 낙찰됐다.
조달청은 지난달 27일 실시한 1차 입찰에서 예가 초과로 유찰되자 3일 2차 입찰을 벌여 2곳의 낙찰업체를 선정했다.
13가 폐렴구균 백신(프리베나 13)에 조달청이 제시한 예가(예상가격)은 5만7000원. 10가 백신(신플로릭스)에는 4만9500원을 가이드라인으로 세웠다.
13가 백신 입찰에서는 디엘팜이 예가보다 낮은 5만6900원을 제시했지만, 낙찰자는 5만6840원을 낸 우인메디텍이었다. 반면 10가 백신 입찰에서는 팜월드만이 예가보다 낮은 4만9000을 제시해 5개 경쟁업체를 따돌리고 낙찰예정자로 결정됐다.
업계는 예가가 시중가격보다 낮아 이번 2차 입찰에서도 유찰을 예상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예가보다 낮은 가격을 써낸 업체가 나오며 큰 잡음없이 입찰이 마무리됐다.
프리베나13과 신플로릭스의 시중 공급가격은 각각 약 6만원, 약 9만원이다. 시중가와 비교할 때 이번 낙찰가가 훨씬 저렴하다. 특히 프리베나13은 거의 반값에 공급된다.
보건소 유통가격이 낮아지면 시중 병의원 유통가격도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입찰이 마무리됐지만, 낮은 가격 때문에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하겠냐는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에 낙찰업체로 선정된 팜월드 관계자는 "국가백신 입찰에서는 유통업체의 마진율이 높지 않다"며 "공급사와 협의해 각 보건소에 백신이 원할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10가 백신은 3만4000도즈, 13가 백신은 16만6000도즈를 연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낙찰가로 적용해볼때 10가 백신은 약 15억원, 13가 백신은 약 87억원의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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