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신약이 경쟁력" 상위사 개발 러시
- 가인호
- 2014-04-09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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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대웅, APA약물 개발 본격...CJ도 본격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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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약물이 최근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류성식도염(GERD) 적응증 획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연 매출 20억원대에 불과했던 놀텍은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받은 이후 100억원대 블록버스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받은 보령제약 스토가도 놀텍의 성장세를 비춰볼 때 올해 큰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그만큼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보유 여부는 향후 항궤양제 시장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5년간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50%이상 급증하면서 관련 약물들이 항궤양제 시장 재편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위제약사 3곳이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역류성식도염 치료 신약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레바넥스 개발 경험을 토대로 후속신약을 준비중인 유한양행과 역류성식도염 치료 신약개발이 역점을 두고 있는 대웅제약, 그리고 새로운 기전의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CJ헬스케어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형품목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가 개발하고 있는 약물은 기존 PPI제제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0여년간 항궤양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PPI 약물의 경우 초기 약효발현 시간의 지체, 골격계의 약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시킬 만한 새로운 약물 탄생에 대한 관심은 높다.
유한양행의 레바넥스 후속약물 'YH4808'은 기존 신약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위산펌프길항제(APA) 성분의 글로벌 겨냥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APA(Acid Pump Antagonist) 약물은 기존 PPI제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는 신규기전 약물로 알려져 있다.
유한은 개발중인 신약이 미국 FDA 임상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갖고 있다.
국내에서도 임상 2상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빠르면 내년이나 2016년에는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도 APA 글로벌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대웅측은 현재 개발중인 APA 신약의 경우 PPI만큼 강력한 약효는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게 필요한 만큼의 위산분비 억제가 가능해 역류성식도염에 효과가 우수한 P-CAB기전의 물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웅은 개발 단계에서 기술수출을 추진중에 있으며 차세대 약물이 없는 항궤양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헬스케어도 새로운 기전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 신약인 ‘CJ-12420’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품목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 (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라는 새로운 기전을 갖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CJ에 따르면 이 약물은 임상 1상에서 기존 PPI제제보다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효과와 뛰어난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2018년 출시될 경우 국내 및 글로벌 위산 관련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CJ헬스케어는 임상 2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임상 3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 대웅, CJ의 역류성식도염 치료 신약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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