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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매출 감소로 1분기 실적 예상보다 낮다

  • 윤현세
  • 2014-04-25 08:58:48
  • 개발중인 당뇨병 약물,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 줄 것

일라이 릴리는 예상보다 낮은 1분기 실적을 24일 보고했다. 이는 암과 당뇨병 치료제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릴리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릴리는 제품 특허권 만료로 인해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제약사 중 하나. 지난 22일 노바티스의 동물 의약품 사업부를 54억불에 매입하는등 매출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동물 약물 사업부 매입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엘란코(Elanco) 동물 약품 사업부는 1분기 매출이 6% 증가한 5억2700만불을 기록했다.

릴리의 1분기 매출은 16% 감소한 46억불 규모로 분석가들의 전망치인 48억불에 못미쳤다.

분석가들은 전체적으로 릴리의 1분기 실적은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개발 중인 실험 약물이 릴리의 매출을 다시 회복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항우울제인 ‘심발타(Cymbalta)의 매출은 64% 감소한 4억7800만불이었으며 ’에비스타(Evista)'의 매출도 38% 감소한 1억5000만불을 기록했다.

반면 폐암 치료제인 ‘알림타(Alimta)'의 매출은 2% 증가한 6억3200만불, 인슐린인 ’휴마로그(Humalog)'와 ‘휴물린(Humulin)'의 매출도 각각 3%, 1%가 상승한 6억5000만불과 3억1600만불에 달했다.

한편 릴리는 금년 말 당뇨병 치료제 2종의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과 수익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FDA는 지난 21일 릴리의 위암 치료제인 라무시루맵(ramucirumab)을 승인했다. 분석가들은 라무시루맵이 폐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날 경우 거대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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