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병원 영리자회사 허용 반대"…원희룡 후보도
- 최은택
- 2014-06-02 15:08: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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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의료운동본부, 광역단체장 후보 질의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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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제장 후보자들은 의료영리화와 공공의료 확충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까?
무상의료운동보부는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개질의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공개질의에는 모두 21명이 응답했는 데, 정당별 현황은 새누리당 2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통합진보당 8명, 정의당 3명, 노동당 1명 등이다.
발표내용을 보면,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후보는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계층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고 답했다. 공공병원 매각, 병원 영리자회사 허용 등에도 반대했다.
그는 "의료를 자본의 투자처,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아 의료규제를 완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했다.
통합진보당 정태홍 후보는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제안한 정책요구를 전폭 수용한다고 답했다. 정책요구는 12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공공병원 확대, 영리병원 추진 및 영리자회사 허용 중단, 공공병원 매각중단 및 폐원시도 중단, 병원 시민이사제 도입, 아동.청소년 전면 무상의료 등을 포함한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답하지 않았다.
영리병원 논란의 중심지인 인천과 제주 특구 후보들도 영리병원에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새정치 송영길 인천시장후보는 영리병원 불가입장을 밝히고 비영리 법인병원만 허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통합진보당 신창현 후보는 정태홍 후보와 마찬가지로 무상의료운동본부 제안을 전폭 수용한다고 했다.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는 역시 답하지 않았다.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 후보인 원희룡 후보도 영리병원과 영리 자회사 허용에 반대한다고 했다. 새정치 신구범 후보와 통합진보당 고승환 후보는 무상의료운동본부 제안 전폭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 새정치 최문순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승재 후보, 경기도 새정치 김진표 후보, 인천 새정치 송영길 후보와 통합진보당 신창현 후보는 도내 공공의료기관을 확대하고 기준 공공병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경상남도의 경우 새정치 김경수 후보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약속한 반면, 폐원 당사자인 홍준표 후보는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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