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줄·근육 '햄스트링' 손상 치료에 연 65억원 소요
- 김정주
- 2014-07-13 12:00: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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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심결자료 분석…연평균 9.9%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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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뒤쪽 근육이 상하는 이른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컬어지는 '둔부 및 대퇴부위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S76)'으로 진료받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 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만명에서 2013년 약 4만명으로 5년 새 2만명(66.8%) 가량 늘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7%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총진료비도 늘었는데 2009년 약 45억원에서 2013년 약 65억원으로 같은 기간동안 21억원(46%) 가량 증가했다. 연평균 9.9%씩 늘어난 셈이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10대 구간이 20.7%로 가장 높았고, 40대 15.8%, 20대 15.8% 순이었다. 10~30대 구간들은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보다 약 3배 이상씩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20대 남성 진료인원은 전체 진료인원의 27.8%를 차지해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같은 기간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7~9월)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햄스트링 부상은 축구나 야구 등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한다.
심평원 김희순 상근심사위원은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운동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 하는 것"이라며 "재발이 쉬운 부상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재활훈련, 예방법 숙지 등 주의가 필요하다"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기준으로 비급여와 한방, 약국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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