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약 유통규모 45조 돌파…직거래 14.8% 점유
- 김정주
- 2014-08-12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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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액 상위 5% 업체, 국내 약제 유통 절반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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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13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지난해 국내에서 거래된 완제의약품 유통 규모가 45억원을 넘어섰다. 이 중 전문의약품 점유율은 83.2%로 2012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급여약으로 유통된 품목 수는 799개 품목이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최근 발간했다.

심평원 완제약 생산실적 집계는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14조1325억원보다 2771억원이 적었는 데, 혈액제제가 포함돼 있지 않아 발생한 오차로 추정된다.
유형별로는 전문약 생산·수입규모는 국내 생산 11조5399억원, 수입 3조3166억원을 포함해 총 14조8565억원이었다.
또 일반약은 국내 생산 2조3155억원, 수입 1346억원을 합해 2조4501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통단계별로 살펴보면 제약사가 직접 공급한 금액은 16조9097억원으로, 이 중 85.2%를 차지하는 14조4150억원 규모가 도매업체를 경유해 요양기관에 공급됐다. 나머지 2조4992억원(14.8%)이 제약사나 수입사가 직접 유통시킨 직거래 분이다.
또 도매 간 거래규모는 10조51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9조7826억원보다 7276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국내 완제약을 공급하는 업체 수는 총 2577개소로 집계됐다. 이 중 도매상은 2027개(78.7%), 제조·수입사는 550개(21.3%)였다.
이들 공급업체 중 절반 이상인 56.55%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등 수도권에 주 사업소를 두고 있었다.
또 연간 공급액 규모가 큰 상위 5% 업체가 전체 공급금액의 55.9%를 점유하고 있었다.
전체 공급업체의 평균 공급금액은 184억원 수준이었는데, 상위 5% 업체가 2056억원으로 나타나 최소 규모와 11배 차이가 났다.
요양기관에 공급한 의약품 내역 중 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도매상은 약국에 61.6%로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종합병원 25.1%, 병원급 등 13.3%를 공급했다.

약국 이외의 요양기관에는 전문약 6000억원(91.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반약은 1000억원(8.2%)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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