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20 00:53:20 기준
  • 제약
  • #임상
  • #제약
  • 판매
  • #바이오
  • #제약사
  • 약국
  • 제약사
  • 신약
  • #신약
피지오머

다국적 제약기업은 한국사회에 무엇을 기여했나

  • 최은택
  • 2014-08-20 06:14:51
  • 7841명 고용창출...임상투자로 1300억 비용절감

국내사와 R&D 오픈이노베이션 33건 진행

"한국에서 돈을 벌었으면 그만큼 우리사회에 돌려주는 것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이 다국적 제약사 11명의 한국지사장을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신청했다. 신문요지는 임상시험 부분도 있지만 국내 기여도(CSR)를 점검하는 게 우선 목표라고 의원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의원의 궁금증처럼 다국적 제약사가 그동안 한국사회에 어떤 도움을 줬는 지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팜은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 34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를 통해 다국적제약사의 활동상을 들여다봤다.

◆일반현황=19일 집계자료를 보면, 우선 다국적 제약사 30개 업체는 2013년 기준 853개 의약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KRPIA는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34개 회원사의 총 고용인원은 같은 해 기준 7841명이었다. 1개 업체당 2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다.

◆R&D 투자=2012년 기준 집계자료가 활용됐다. 회원사의 연구과제는 2009년 1470건까지 늘었다가 2010년에는 1225건으로 줄었다. 이어 2011년 1372건으로 다시 반등했고 2012년에는 1430건까지 회복했다. 2012년 신규 과제는 283건, 지속과제는 1147건이었다.

KRPIA는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연구인력 고용도 2009년 779명에서 2012년에는 925명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초기임상연구 투자 비중도 같은 기간 19.3%에서 27.7%로 상승했다.

KRPIA 측은 "이런 노력으로 다국적 제약사는 건강보험재정과 환자들의 의료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는 2011년 10만376명에서 2012년에는 12만9474명으로 늘었다. 최소 700억원 상당의 약품비와 최소 614억원 상당의 의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KRPIA의 자체 분석이다.

국내 제약사와 협업사례도 늘고 있다.

R&D 오픈이노베이션은 7개 회원사가 국내 기업 등과 33건을 진행 중이다. 또 3개 회원사는 3건의 해외 공동진출 사업도 벌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최근 집계한 CSR 실적조사에는 18개 회원사가 회신했다. 이들 업체에서 4285명의 직원이 지난해 한 해만 2만시간(15개 회사집계) 동안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다국적제약사의 CSR은 환자지원(14곳), 소외계층지원(20곳), 일반국민지원(12곳), 산업과학진흥지원(8곳) 등 크게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산업과학진흥지원 영역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시아 4국 항암연구자를 대상으로 자사가 개발 중이거나 중단한 화합물을 연구용으로 공급했다.

바이엘은 '바이엘 임상의학상'을 통해 우수한 임상의의 연구업적을 발굴, 연구비를 지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분쉬의학상'을 제정해 매년 우수 의학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국MSD 'MD패컬티'와 'MSD 청년슈바이상', 한국머크 '머크어워드', 한국화이자 '화이자 의학상', 한국다케다 '다케다과학진흥재단 글로벌 장학생 선발 및 지원' 등도 우수 의학자나 연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