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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진 교수팀, 나노주사제 성능 향상 연구결과 발표

  • 김지은
  • 2024-09-09 14:55:51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범진 교수 연구팀은 9일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나노 현탁 주사제를 최초로 규명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범진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논문 제목은 ‘새로운 pH 감응성 나노구조 재배열에 의한 미리스틴산 포접 퀘티아핀 나노현탁액의 장기지속형 주사 성능 향상’으로,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지방산 포접 약물 나노 입장의 PH 감음성 나노구조 재배열을 통해 나노 기반 주사제제들에서 나타나는 초기 급격한 방출을 제어하면서 혈중 약물 농도를 한달간 유지하고 주사 바늘 크기를 줄여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주사제를 최초로 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목표는 퀘티아핀(QTP)의 에스테르 결합 친유성 프로드러그인 퀘티아핀 미리스테이트(QM)를 제조하고 산성 pH에서 양친성 구조로 전환해 새 자가 조립 QM 나노현탁액(QMN)을 제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팀은 “이번 나노현탁액을 주사했을 때 QMN은 생리적 pH 내에서 나노 구조 재배열을 통해 나노 응집체를 형성해 초기 급속한 약물 방출을 나타내지 않으며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보였다”며 “비글견에 단일 근육 내 주사했을 때 한달 정도 혈중농도가 지속되고 초기 급격한 혈중농도 상승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장기속형 소재로 사용되는 기존 폴리(락티드-코-글리콜라이드) 주사용 나노현탁액에서 흔히 나타나는 초기 대량 폭발 방출, 세포 독성 및 부작용을 포함한 치료적 특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또 “다양한 유형의 지방산을 활성 약물, 펩타이드나 단백질 분자에 포접시키는 Fattigation platform 기술은 본 연구진의 독창적 분야”라며 “향후 사슬 길이가 다른 다양한 지방산을 이용해 다양한 초기 급격한 약물 방출이 억제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암치료 표적화와 난용성약물들의 가용화 등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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