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한국 HPV백신 NIP, 적극 지원하겠다"
- 어윤호
- 2014-10-01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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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접종 승인으로 기대감 상승…NIP 논의 진전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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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릭스' 제조사인 GSK가 최근 9~14세 여아의 2회 접종 승인과 함께 자궁경부암백신 NIP 도입에 대한 기대감과 지원의사를 밝혔다.
자궁경부암백신을 NIP에 지정하도로 한 입법안은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에 의해 각각 제출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돼 있다.
또 최근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 등에 의해 자궁경부암백신 NIP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데다 서바릭스, 가다실 등 2개 백신의 소아 접종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얼마전 내한한 아틸라 미이할리 GSK 본사 HPV백신 학술부 총괄은 "이미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의 상황을 보면서 이 나라들이 이미 NIP를 시작했다는 점을 한국의 의사결정자들에게 당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GSK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되고 있는 법안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다. 회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흔쾌히 나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질본이 제출한 'OECD 회원국의 국가예방접종 현황'을 보면 OECD 회원국 34개 국가 대부분이 자궁경부암백신이 NIP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접종횟수가 줄었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백신은 1회 접종비가 13~15만원 가량인 고가 백신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예산 투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회의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을 봐야 한다. 다만 NIP 도입을 필요로 하는 백신은 자궁경부암백신 뿐이 아닌 상황이고 그 선정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자궁경부암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의 경제성 분석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HPV 백신을 12세 여아의 국가예방접종으로 포함시키는 것은 약값과 기타 사회적 비용 대비 이득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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