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아ST 지분 매각…R&D 투자자금 확보 차원
- 가인호
- 2014-10-29 1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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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 규모 장내 매도, 지분율 8.7%서 6.6%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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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랩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신약 임상이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R&D 투자 자금 확보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관측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동아에스티 지분을 장내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한미가 보유중인 동아ST 지분은 기존 8.71%에서 6.65%로 줄어들었다.
공시 상 사유는 단순투자목적의 주식매도다. 이번 한미약품의 동아 지분 매도는 7년만에 이뤄졌다.
한미약품이 약 80%, 한미사이언스가 약 20% 비중으로 지분을 매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미가 전격적으로 동아ST 지분을 처분한 것은 한미의 R&D 투자자금 충당 차원으로 분석된다.
한미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패턴의 신약개발을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LAPS-GCSF (SPI-2012)에 대한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여기에 월1회 투약 당뇨병치료신약인 GLP-1유사체 LAPS-Exendin4가 최근 미국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신약개발에 탄력을 가하고 있다.
한미는 이들 약물외에도 랩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약 프로젝트를 가동중이다.
상당한 임상비용이 큰 부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아주식 매도를 통해 선재적 으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미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R&D 투자에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선재적 차원에서 동아 지분 매도를 결정했다"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장외 매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측은 동아 지분 매도 시점에서 약 40%정도의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한미약품의 동아 주식 매도로 인해 희박하긴 했지만, 인수합병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이 대규모 신약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후 지분 추가 매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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