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항암제 넥시아, 환자들이 직접 효과 검증한다"
- 김정주
- 2014-11-09 2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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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단연 검증위 구성…환자 인터뷰 후 정부-의료계 효과 검증 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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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항암제 넥시아(NEXIA, Next Intervention Agent) 효과에 대한 검증 논란이 10년 이상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직접 이 약의 효과 검증에 나섰다.
환자단체연합회는 '환자단체넥시아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홈페이지(http://nexia.tistory.com)를 개설해 복용한 환자들의 협조를 얻어 직접 효과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를 비롯해 이은영 백혈병환우회 사무국장, 최성철 암시민연대 사무국장, 백진영 신장암환우회 대표, 안상호 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5인으로 구성, 의료계의 비판과 정부 방관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했다.
환자단체연합회는 "한 달에 몇 백만 원, 1년이면 몇 천만 원의 고액의 약값을 부담해야 하지만 완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10년 이상 적어도 수백명 어쩌면 그 이상의 말기암 환자들이 넥시아를 복용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단연은 "넥시아의 양방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징스' 임상시험이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 시작된 지도 벌써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두 약제의 공식적 임상 검증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환자들의 완치 증언들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의료계는 여전히 이 약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최원철 부총장에 대한 비판과 명예훼손 등 법적공방까지 이어지는 등 이를 지켜보는 환자들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단연은 "넥시아 임상 효과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 부총장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암센터를 떠나 단국대학교병원에서 '넥시아의료센터' 개원해 암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이제는 정말 환자단체가 직접 나서서 효과 검증을 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먼저 환단연은 넥시아로 완치된 환자들의 주장을 인터뷰해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이후 그 결과에 따라 복지부와 식약처를 비롯해 한의사협회와 의사협회 등 정부와 의료계에 정식으로 임상적 효과와 검증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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